입사한 지 이제 2주.
정신없이 정리하고 나와서 그런지
아직도 연구실 일이나 아르바이트 했던 일이 불쑥불쑥 떠오른다.
대학원 생활동안 정작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부족했고
계획없이 무작정 생활했단 생각이 든다.
구정 연휴 동안 나를 관찰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한 번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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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또 다른 중요한 것을 버려야만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영화의 각각의 캐릭터들은 핸드볼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중요한 것들이 있다.
나또한 살아가면서 선택과의 싸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들이 이 영화에서 처럼 “최선”이고 “후회”이지 않았음 좋겠다.
그 어떤 영화보다 자금자금하게 눈물을 자아냈던,
사소한 장면에도 눈물이 나왔던 영화 ‘우생순’…
그.러.나…
우는 내가 너무나도 창피했던, 눈치보였던 영화였다…
충분히 좋은 소재를 가진 영화였지만 장면장면이 2%부족했고,
감독의 의도만큼 표현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며,
주인공들의 높은 연기를 요구했던 캐릭터들도 아니었다.
그래도
이번 베이징 올림픽 남여 핸드볼 예선에 대한 관심은
‘우생순’의 역할을 매우 컸던 것 같다.
국내대회는 썰렁~
세계대회만 하면 우르르~ 모이는
붉은악마인 우리들에게 핸드볼만큼은
단순히 영화와 맞물려 한때의 ‘붐’이 아니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프리머스 피카디리 | 서울 종로구 | 2008-01-26 -
요이땅!
아침 출근길서부터 내린눈이 지금도 한창이다~
오늘부터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중에 오빠도 그러하다…^^
아직 둘다 졸업을 하진 않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2008년 1월이 언제나 소중하고 값진 날이 될 수 있었음 좋겠다.
창문 밖으로 내리는 눈이
오늘은 왠지 로맨틱하다…^^ㆀ
긴장하지 말고 힘내요~ 가슴 쭈욱 펴고~으럇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