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SUB? 방문기

회사형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됐던 강남역의 맥주집 ‘What SUB?’

한 번 가봐야지 하고만 있다가 4-5년이 지났는데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어디 갈까 배회하다가 생각나서 근처 가봤더니 아직 있었다. ㅎ

드디어 방문한 What SUB, 주인 아저씨는 www.whatsub.com의 존재를 알고 계실까? ^^a

나름 독특한 분위기에 저렴한 가격이 젤 마음에 들었다..! ㅎㅎ

요즘 내 나이가 회사일에 치이고 고민이 많은 시기인가부다.

멀리 출장가는 재경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생일 축하해!


결혼 후 첫 생일이자 화이트 데이.
결혼하니까 선물 준비할 시간을 내기가 좀체 어려웠다.
그렇다고 같이 준비할 수도 없고. ㅎㅎ
목요일 저녁시간에 산책 겸해서 하이브랜드와 이마트에 들렀다가 허탕치고 돌아와서
다급한 마음에 금요일 후다닥 퇴근해서 이리저리 서울 시내를 돌아다녔다.
나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려는 것인지,
그날따라 연락도 안하고 회사동료와 저녁식사에 아이스크림까지!! ^^;
덕분에 마음 편하게 집에 돌아와서 정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 후후후~
첫 생일은 시어머니가 챙겨줘야 한다면서 완전 열변을 토하시던 어머니 때문에
주말은 평택에서 보냈다.
나보다 더 정현이 신경써주시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센스있게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온 창섭이 때문에 
내가 준비했던 생일은 잊혀지게 생겼다. ^^a
요즘 회사일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옆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힘내길 바래!!!
생일 축하해! ^^

신혼

결혼하고 매일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혼자서 정리하고 장보고 식사 준비하던 정현이.
오늘은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마트도 들르고 집안일도 같이 하고 그랬다.
오늘만 같아도 참 좋을텐데… 그치?
새로운 생활 새로운 한 해.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더 많이 행복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길!

사람 사는 세상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초선의원 노무현의 국회 대정부 질문 중에서 (1988년 7월 8일)

한없이 분하고 부끄러운 요즘이다.
나도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응원하고 싶다.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서른살

한해가 가고,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 별 느낌 없이 살아왔었는데,
‘서른살’이란 나이는 마치 나에게 묵직한 짐을 지워주는 것 같다.
이젠 내 이름에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인 것도 같고.
뭔가 서른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할 것만 같다.
소녀시대도 좋아하면 안 될 것 같고,
작은 가방도 메면 안 될 것 같고,
쁘띠첼도 좀 줄여야 하나… ㅎㅎ
요즘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문득문득 사람의 크기/도량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서른 다섯살 그리고 마흔살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내 일을 당당하게 해나가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