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한 나의 신랑 그리고 시아…
오늘밤 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1월 31일 오후 5시.
5년의 내 근무기간은 끝이 났다.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치만 즐겁게 살고자하여 용기를 냈으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안정된 직장.
보장된 정년.
커리어 우먼.
오늘 이 모든걸 버렸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깊고 오랜 고민끝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대학 4학년 2학기 입사해
5년차 접어든 회사생활.
오늘만큼은 그간 지쳐있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잡아주시고 안타까워 해주시고
눈물 흘려주시는 좋으신 선생님들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2월부턴 백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