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의 기준

한국

– 부채 없는 대도시 아파트 30평 이상

– 1억 이상의 통장 잔고

– 월급여 500만원 이상

– 자동차 2000cc 이상

– 1년에 두 번 이상의 해외여행

영국

– 페어 플레이를 할 것

– 자기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 자신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프랑스

– 외국어 하나 이상을 습득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출 것

–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 혹은 하나 이상의 악기를 다룰 것

– 한 가지 이상의 본인만의 고유한 레시피를 만들어 손님대접을 할 줄 알 것

– 사회봉사 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 남의 아이라도 내 아이처럼 애정을 가지고 꾸짖을 줄 알 것

–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바로잡기 위해 나설 줄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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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많은 한국…

나는 좀 다르고 싶지만 비교를 권하는 사회…

그래서 외롭고 무섭다…

아빠, 보고싶어요.

시아는 나날이 부쩍 커감을 느낀다.

알려주지 않아도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언제 뒤집나 했는데 이젠 무언가를 잡고서서는 옆으로 옆으로 한발자국씩 움직이고

이젠 한손만 이용해 서 있는다.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딸…

오빠와 내가 웃긴 표정을 지을때면 똑같이 따라하고

때론 시키지 않아도 연속적으로 그 행동을 한다.

예쁘게 행동하고 예쁘게 말해야지 ㅋㅋㅋ

작은 장난감 비행기의 프로펠러를 돌리고,

점퍼루의 딸랑이를 사정없이 엄지로 돌리고,

식탁의자에 앉아 밥풀과자를 다 먹으면 “엄마~”하고 힘차게 부르는 씩씩한 시아.

아직 9개월이지만

나름의 건장한 체격으로 지나가던 사람을 놀라게 하는 우리 딸내미 ㅋㅋㅋ

이렇게 죽~ 건강하게 잘 자라렴^^

단유(斷乳)

* 이틀전, 유축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토요일엔 미열과 전신무기력으로 힘든 오후를 보냈다.

가슴이 뭉치진 않았으나 통증이 있었고 오늘은 출근을 해서 초음파와, 맘모를 예약해 둔 상태이다.

외과교수님은 이제 모유를 끊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9개월이면 적당히 먹였다고 생각한다고…

아기를 낳고나서 부터는 내 건강에 자신이 없어졌다.

멍울이 만져지기에 검사하자는 말에도 오늘은 영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마음 아픈것은 단유이다…

그래도 젖을 끊기전엔 시아에게 미리 언질이라도 해야하는데

이렇게 하루아침에 젖을 끊는다고 하면 얼마나 밤이 괴로울까…?

오늘따라 병원에 아기들이 많이 보인다.

난 직장맘이라 시아가 아파도 저렇게 안고 병원에 가주지도 못하고 있다.

시아가 몹시 보고픈 오늘이다.

검사에도 이상이 없어야겠지만 시아에게 힘든밤이 될 오늘…

‘시아야 미안해, 그치만 엄마 이해해줘…’

시아가 앉았다.

시아가 드디어 혼자 앚을 수 있께 됐다며 엄마께 전화가 걸려왔다.

주말동안 튼실한 허벅지 때문에 다리움직이길 힘들어하던 시아.

고된 노력끝에 성공…

– 난 자고 있는데 이불 밖으로 나가서는 우두커니 앉아 있는 시아 ㅋㅋ

– 잠이 깨서는 방에 아무도 없으니 앉아서 고개를 떨구고 엉엉 울고 있었다는 시아…^^

음냐음냐

시아는 며칠전부터 꽤 큰소리를 지르며 대충 ‘음냐음냐’ 하는 소리를 내고 있다.

아기들은 이러면서 말문이 트인다고 한다.

말을 하면 얼마나 귀여울까…^^

시아의 ‘음냐음냐’ 소리를 자세히 듣고 있으면

목소리를 대충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의 비음을 내는 듯하기도 하고 노래한번 부르면 쩌렁쩌렁 할 것 같은…^^

시아야~

언제쯤이면 ‘엄마, 아빠’ 하며 이 엄마의 마음을 떨리게 할거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