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Junghyun

  •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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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멋진 동생, 그리고 나…
    우리모두 이제는 완전한 사회인이 되었다.
    졸업전날까지는 실감 나지 않다가 막상 졸업식장에서는 마음이 울컥했었다.
    취업준비하던 대학 4학년. 불안함, 기대감 등으로 마음이 요동쳤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날들이 마냥 소중하다.
    학생때가 젤 좋지만 이렇게 일할 수 있는 지금또한 너무 행복하다.
    입사 1년된 친구의
    “얼굴이 썩어가고 있어.” 라는 문자 한통에 푸하~하고 아침을 시작한다.
    입사, 입학, 졸업을 하는 우리모두 홧팅 !!!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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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또 다른 중요한 것을 버려야만 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영화의 각각의 캐릭터들은 핸드볼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중요한 것들이 있다.
    나또한 살아가면서 선택과의 싸움에서 예외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들이 이 영화에서 처럼 “최선”이고 “후회”이지 않았음 좋겠다.
    그 어떤 영화보다 자금자금하게 눈물을 자아냈던,
    사소한 장면에도 눈물이 나왔던 영화 ‘우생순’…
    그.러.나…
    우는 내가 너무나도 창피했던, 눈치보였던 영화였다…
    충분히 좋은 소재를 가진 영화였지만 장면장면이 2%부족했고,
    감독의 의도만큼 표현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며,
    주인공들의 높은 연기를 요구했던 캐릭터들도 아니었다.
    그래도
    이번 베이징 올림픽 남여 핸드볼 예선에 대한 관심은
    ‘우생순’의 역할을 매우 컸던 것 같다.
    국내대회는 썰렁~
    세계대회만 하면 우르르~ 모이는
    붉은악마인 우리들에게 핸드볼만큼은
    단순히 영화와 맞물려 한때의 ‘붐’이 아니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프리머스 피카디리 | 서울 종로구 | 2008-01-26

  • 요이땅!

    아침 출근길서부터 내린눈이 지금도 한창이다~
    오늘부터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중에 오빠도 그러하다…^^
    아직 둘다 졸업을 하진 않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2008년 1월이 언제나 소중하고 값진 날이 될 수 있었음 좋겠다.
    창문 밖으로 내리는 눈이
    오늘은 왠지 로맨틱하다…^^ㆀ
    긴장하지 말고 힘내요~ 가슴 쭈욱 펴고~으럇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