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Junghyun

  • 럭키데이

    오늘에서야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개원5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많은 행사를 치뤘다.
    큰 행사인만큼 각 부서마다 예민해져 있었고, 참으로 바빴다.
    개원50주년 기념 행사를 무사히 잘 끝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이 뿌듯했다.
    신입으로 들어와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루고
    더욱이 전야제의 하이라이트인 행운권 1등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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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으로 탄 LCD TV 보르도650
    20년을 다녀도 상품권 한장 타기 힘들다는 선생님들께
    8개월 밖에 안 된 나는 모든이들에게 깜짝 놀랄 일이었다.
    더욱이 VIP 에스코트를 하고 있었기에 단상위에서
    추첨하시는 병원장님 옆에 서 있었거늘…ㅋㄷㅋㄷ
    결국 행운권 1등 당첨으로
    교직원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게 했고,
    나도 참으로 즐거웠다.^^
    LCD TV턱을 쏜 오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누군가의 말처럼…
    50주년 기념의 최고의 선물이 LCD TV가 아닌 ‘나’ 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앞으로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일도,  힘든일도 많겠지만
    후일에는 나를 돌아보면서 ‘방긋’ 웃을 수 있었음 좋겠다.
    화이팅!!!

  • 단팥빵

    남들은 여름이 되면 입맛이 없다고 하는데…
    난 요즘 식욕이 너무 왕성한것 같다~
    금요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신나는 아침…
    쓰디쓴 녹즙까지 쪽쪽 다 핥고도
    배가 고팠다…
    점심을 기약하며 포기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운전반 선생님께서 검정봉지를 허리 뒷춤에서 딸랑딸랑 흔들고 계셨다.
    이건 단팥빵이 아닌가!!!
    “정현이 주려고 가지고 왔지~”
    웍샵 가신분들이 많아 이럴때가 기회라시며
    많이 먹으라고 하셨다. ㅋㅋㅋ
    운전반 선생님은 2년정도의 정년퇴직을 남겨두고 계시는 분이다.
    은퇴 1년을 남기고 로또당첨으로 당당히 병원을 그만두시겠다는 분이기도 하다.^^
    병원이란 곳…
    특히 내가 있는 총무팀은 말그대로 다양한 업무와 직종의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그분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면
    세상을 만나는 것 같아 가슴 뭉클할때도 있다.
    가끔 속이 드글드글 끓긴하지만
    아직까진 나를 많이 지켜봐주고 보듬어 주는 내 일터인것 같다…^^
    단팥빵 하나에 이생각 저생각 드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얍!!!

  • Miss you ~ 🙂

    첫 출장…
    부담과 긴장을 안고 가지만
    돌아올 땐 함박웃음 짓고 오리라 믿어요…
    건강하고 소중한 2주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