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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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만큼은 모든것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날이 될 수 있기를… 가끔씩 책읽기가 무료할때 환기시켜줄만한 건 다름아닌 미술사책 같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내 동생 방 창가에 앉아서 술렁술렁 읽어버린 서양미술사…
언제부터인가 회화가 좋아졌다… 피카소니 샤갈이니 하는 아주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고 또 나에게 전달되는 색채의 느낌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난 그저 소박하고 누구나 봐도 이해하기 쉬운 잔잔한 바르비종파 그중에서도 밀레의 그림이 너무나 좋다. 밀레의 그림은 우유빛을 지닌 고요함이 느껴진다… 선명한 색채와는 달리 뿌옇게 흩어진 색감… 그 속의 사람들의 모습은 자꾸 커져만 가는 내 욕심을 잠재워주기도 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기도를 하듯 나또한 내 일과의 점을 찍을때 모든것에 감사해야 함을 느낀다… 그렇지만 늘 머리로만 알 뿐…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바르비종파 전시회에 가지못해 아쉬운 생각도 들고 프랑스에 갔을때도 시간을 내어 작품을 보지 못한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또 기회가 있겠지…^^

사랑니

사랑니란…?
사랑니는 입안 제일 뒤쪽에 세 번째로 나는 큰 어금니(대구치)로 치과의사들은 제 3대구치라고 한다. 사랑니라는 명칭은 그 치아가 “사랑을 느낄 만한 나이”인 19세에서 21세쯤에 난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고 영어로는 wisdom teeth 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지혜를 알 만한 나이에 나온다는 뜻으로 생각되며 이것을 한자로 바꿔 지치(智齒)라고도 한다. 사랑니의 수는 사람마다 제각기 달라서 1개도 없는 사람, 1개만 있는 사람, 4개 모두 있는 사람 등 다양하다. 이것은 현대인의 턱뼈가 원시인에 비해 점점 작아지고 사랑니는 없어지는 방향으로 진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니의 수가 적을수록 진화한 사람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끄덕끄덕~ 음~ 이런뜻이…
그제 오후를 끝으로 내가 가지고 있던 4개의 사랑니를 모두 뺐다…
이를 뺀다는 건… 충격이다…>.<~
무엇보다 평소 조금이라도 피곤하거나 그럴때 늘 이 사랑니가 말썽을 부렸었다.
그래서 빼고나니 후련하고 시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섭섭하다…
그래도 내 몸의 일부였다고…^^;;;

인간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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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점을 다니면서 가지고 있는 책을 읽으면 읽어봐야겠다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조정래 작가의 인간연습…며칠 전 뜻밖의 선물을 오빠에게서 받았다 “Thanks to subby” ^^
사실 읽고 싶은 책을 사두고는 찔끔찔끔 읽고 있었던 요즘 그래도 오랜만에 몰입할 수 있게끔 했던 책이었다.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나에게 대하소설은 아리랑이나 토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정도?! 그런데… 뭐랄까… 인간연습이라는 책을 보면서 뭔가… 작가가 예전에 출간한 대하소설들을 읽어볼걸 하는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인간연습이라는 한권의 책에 나타난 이야기가 많은 점에서 아쉬웠기 때문이다. 왠지 그 전 작품과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 어쩌면 분단, 통일, 이데올로기 등을 한권의 책으로 담기에 어려울 거라는 나의 선입견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역사서술보다는 역사의 한 인간의 내면적인, 삶의 과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인지 한권의 책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인간은 기나긴 세월에 걸쳐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시도한다. 그 고단한 반복을 되풀이하는 것이 인간 특유의 아름다움인지도 모른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인간의 삶, 그것은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다.’
아~ 이말로 작품의 주인공 윤혁의 인생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엔 주인공의 삶이 내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고통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생에 실패하고 좌절해서 괴롭다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나, 친구 그래도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운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하나의 명언으로 생각될 수 있는 구절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들이 살았던 시대부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앞으로 내 후대가 살아갈 미래 그렇기 때문에 뗄래야 뗄 수 없는 문제 ‘분단’… 조정래 작가가 인간연습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현실을 해결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듯… 앞으로 이데올로기, 분단, 갈등이란 문제에 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Yummy~!

여행을 가면 볼거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리일 것이다.
특히 나에게는^^
아주 괴상한 음식만 아니면 그나라 고유의 음식을 맛보는건
정말 신나고 재미난 문화체험이다~
그래서 난 여행을 갈때면 절대 우리나라 음식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
맛있는 걸 보고 먹는 것을 좋아라 하는 나는
신기한 음식을 보면 찍곤 했었는데
정말 맛있는 음식을 보면 막상 먹느라 남겨 둔 사진이 없다.
그래도 일본 여행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군것질 사진 업로드Q ^^!!!


1. 말차라떼 우리나라에선 녹차라떼라고도 하는 달콤한 녹차우유
2. 교토에 갔을때 말차를 파는 전통 가게였다.
조그마한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녹차빙수 때문이었다.
기다릴까 하다 시간이 없어서 가볍게 마시기 위해 사온 아이스 말차.
난 녹차가 너무 좋다^^
3. 하하하~ 아이스크림^^
평소에 아이스크림콘을 좋아하는 나는 일본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모양이나 맛이 다양한 일본의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 콘들보다 진하고 맛이 깊은 것 같다.
일본사람들이 맛에 있어서 엽기적인데 특히 아이스크림 맛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예를들면 말고기맛, 문어맛, 참치맛, 새우맛, 오징어맛, 된장맛 등등의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한다.
나도 보기만 했지 먹어보지는 못했다…
생각하니 속이 불편해지려 한다.
아무리 그 나라의 음식을 즐기려 해도
맛이 어떤지 예상되는 나로서는 선뜻…^^;;;
마지막으로 4번은 여행을 갈때면 늘 고생하는 화장실 문제로^^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듬뿍들어있는 요쿠르트와 청포도 쥬스
사진에는 없지만 딸기 우유나 복숭아 우유같은 과즙우유가 달지 않고 참 맛있다앙^___^v


1번과 2번 모두 크레페인데 2번에는 블루베리가 들어있는 크레페였다.
달걀과 밀가루로 부친 아주 얇은 반죽에 생크림, 각종 과일등을 얹고
콘 모양으로 말면 완성.
크레페의 모양과 토핑이 다양한 만큼 맛도 그러하다~


1. 모밀소바
2. 비타민이 부족할때는 과일
요즘 우리도 과일도시락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도시락하면 일본이 아닐까!
3. 오꼬노미야끼
4. 오므라이스
5. 우동소바
6. 일본식 카레
모두들 쉽게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본 음식.


1. 메론빵은 일본의 대표적인 빵 중의 하나이다.
언뜻보면 소보루 같기도 하지만 가만 보면 메론 껍질 모양을 닮아
메론빵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맛은 뭐 거의 소보루빵과 흡사하다.
2. 이건 일본음식은 아니구 맛나보여서 똥글이랑 먹은 블루베리와 치즈 베이글
3. 제과제빵의 강국인 일본은 먹기 아까울정도의 예쁜 빵들을 만들어 낸다.
케익이며 빵이며 모양을 생각한…
먹기에 부담스러워서 사진으로만 찰칵!
4. 교토에 갈적에 샀던 찹쌀떡이다~
일본말로 정말 ‘모찌’ 라고 들었던 것 같다.
목에 턱! 하고 막힐듯이 너무 찰진 떡은 지금도 생각난다.


1. 아사쿠사의 셈베 가게
우리나라의 셈베 과자는 보통 달달한데 일본은 짭잘하다.
자갈에 구운 과자를 일본간장에 담궈 다시 한번 구워 만든 셈베는
일본의 전통 과자. 맛있긴 한데 짠맛에 많이 먹지는 못한다.
2. 당고를 만드는 점원의 모습.
당고는 우리나라의 인절미와 같다. 우리는 칼로 썰어 콩고물을 묻히지만
일본은 동글동글 말아 꼬치에 3~4개정도 끼워 콩가루에 묻히거나
간장양념을 하곤한다. 종류도 맛도 여러가지^^
3. 똥글이가 먹었떤 차이나 타운의 왕만두.
동생민지랑 갔을때도 난 먹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봤을때 내용물이 꽉 차있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해 보였다.
4. 일본의 재래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일본식 김치인데 콩가루 같은것에 덮여있어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무나 배추가 장아찌처럼 절궈 있는듯 보였다.
이밖에도 스시, 나또, 도시락, 타코야끼 등등 많이 먹었다.
이렇게 적당히 다양하게 먹는 것도
여행의 피곤을 푸는데 좋은 방법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