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연습

인간연습
나의 삶을 미리 살아보고 지금으로 되돌아올 수는 없을까?
내가 끝까지 붙잡고 있었던 신념이나 믿음이
모두 헛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될까?
우리의 삶은 어쩌면 그런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서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지금 우리의 모습은 그런 고민들조차 없이
‘무이념’의 시대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살고 있는 것만 같은
씁쓸한 생각도 함께 든다.

인간은 기나긴 세월에 걸쳐서 그 무엇인가를 모색하고 시도해서, 더러 성공도 하고, 많이는 실패하면서 또 새롭게 모색하고 시도하고……. 그 끝없는 되풀이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자 한 ‘연습’이 아닐까 싶다. 그 고단한 반복을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 그것이 인간 특유의 아름다움인지도 모른다. (‘작가의 말’ 중에서)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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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만큼은 모든것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날이 될 수 있기를… 가끔씩 책읽기가 무료할때 환기시켜줄만한 건 다름아닌 미술사책 같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내 동생 방 창가에 앉아서 술렁술렁 읽어버린 서양미술사…
언제부터인가 회화가 좋아졌다… 피카소니 샤갈이니 하는 아주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은 이해하기 어렵고 또 나에게 전달되는 색채의 느낌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난 그저 소박하고 누구나 봐도 이해하기 쉬운 잔잔한 바르비종파 그중에서도 밀레의 그림이 너무나 좋다. 밀레의 그림은 우유빛을 지닌 고요함이 느껴진다… 선명한 색채와는 달리 뿌옇게 흩어진 색감… 그 속의 사람들의 모습은 자꾸 커져만 가는 내 욕심을 잠재워주기도 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기도를 하듯 나또한 내 일과의 점을 찍을때 모든것에 감사해야 함을 느낀다… 그렇지만 늘 머리로만 알 뿐…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바르비종파 전시회에 가지못해 아쉬운 생각도 들고 프랑스에 갔을때도 시간을 내어 작품을 보지 못한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또 기회가 있겠지…^^

돈 많은 친구들

돈 많은 친구들 포스터
나이를 먹는다는 건…
돈의 위력을 알아간다는 것일까?
남의 눈치를 안 보게 된다는 것일까
나와 다른 생각은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인가..
갑자기 나이 들어버린 것 같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ㅜ.ㅡ

돈 많은 친구들
하이퍼텍나다 | 서울 종로구 | 2006-08-13

사랑니

사랑니란…?
사랑니는 입안 제일 뒤쪽에 세 번째로 나는 큰 어금니(대구치)로 치과의사들은 제 3대구치라고 한다. 사랑니라는 명칭은 그 치아가 “사랑을 느낄 만한 나이”인 19세에서 21세쯤에 난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고 영어로는 wisdom teeth 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지혜를 알 만한 나이에 나온다는 뜻으로 생각되며 이것을 한자로 바꿔 지치(智齒)라고도 한다. 사랑니의 수는 사람마다 제각기 달라서 1개도 없는 사람, 1개만 있는 사람, 4개 모두 있는 사람 등 다양하다. 이것은 현대인의 턱뼈가 원시인에 비해 점점 작아지고 사랑니는 없어지는 방향으로 진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니의 수가 적을수록 진화한 사람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끄덕끄덕~ 음~ 이런뜻이…
그제 오후를 끝으로 내가 가지고 있던 4개의 사랑니를 모두 뺐다…
이를 뺀다는 건… 충격이다…>.<~
무엇보다 평소 조금이라도 피곤하거나 그럴때 늘 이 사랑니가 말썽을 부렸었다.
그래서 빼고나니 후련하고 시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섭섭하다…
그래도 내 몸의 일부였다고…^^;;;